#1. 서로 다른 생각,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고,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함께 서로 토론을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피곤하다 느낄 수 있지만, 사실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.
내가 KAIST에 와서 얻은 소득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라 해야 겠다..
#2. 나는 아직도 KSA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.
분명 그 내부에 속해 있었을 때에는 KSA가 내재하고 있었던 많은 문제점들이 눈에 보였고, 사실 그것들이 결코 해결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대학 와서 느끼는 것은 그래도 한국이라는 곳에서 그곳만큼 행복한 고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나 싶다..
하지만 대학에 와선 그 그늘을 벗어나야 하지 않나 싶다.. 고등학교 때 겪었던 수많은 경험들과 실패들..
안타깝게도 나는 한학기나 KAIST에서 생활을 하였음에도 어떠한 실패도 제대로된 경험도 (물론 성공이라 할만한 것도 당연히) 해 보지 못하였다..
정체된 삶은 인간을 부패시킨다.
분명 KSA에서의 3년은 내 인생의 크나큰 변혁을 일으켰지만, 나는 거기에 멈춰서지 않고 더 나아갈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.
이제 나는 더 이상 어리지 않으니까..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들을 실제로 행해 보며 구체화 시키는 과정을 시작해야 하지 않나 싶다.
그러기 전에는 지식을 좀더 습득하애 겠지만, 모든 지식을 습득한 뒤에 무슨 일을 하려면 그 때는 너무 늦겠지..
병행하면서 하는데는 문제가 많음을 알지만, 그렇다고 멈춰서면 죽은 지식만이 쌓이는 느낌이라 정체된 삶에 대한 답답한 기분과 상실감을 내 스스로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다.
일단 지금 하고 있는 freshman design을 시발점으로 삼자.. 좋은 기회가 주어졌고, 그것을 부여 잡는 것은 분명 나의 능력일 것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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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삶을 살자 우리 이렇게 살다간 망한다
완전 동감. 나도, 아 여긴 고등학교에 비해 너무 자극이없다.. 라는 변명으로 언제까지 때울수는 없겠지..
세상에. 어떻게 친구들이 대부분다 똑같이 이런생각을 할 수 있지?
나도 요즘 이 생각 너무 많이해! 심지어는 여기와서까지.. 고등학교를 너무 잘나온거같아>ㅁ<
이젠 고등학교의 추억에서 벗어나서 미래지향(?)적인 생각을 해야할것같은데.ㅠ
ㄱ=;;
지금 현 블로그가 무슨 이유인지 새 글도 안써지고 admin 기능이 통째로 마비되어서.. 임시로 블로그를 이전합니다.
고치는데로 복귀하죠.
--> http://hbar.egloos.com
공감 한명 더 추가 ㅠ 에휴 고등학교 때 했던 것들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들 매일매일 곱씹으면서 사는 것 같아 ㅠ
고등학교 때 이만큼 햇는데 대학교는 너무 평평해... 라는 생각